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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잘 달리는' 현대 캐스퍼, 세련미 더한 페이스리프트 출시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4-10-17 17:26

디자인 작은 변화 "주행능력 정숙성 개선"
실속형 전기차 트림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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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8일 엔트리 SUV '캐스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캐스퍼는 지난 2019년 현대차가 아토스 단종 이후 19년 만에 선보인 경형 차량이다.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해 광주시가 대주주로 있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위탁생산하고 국내에서 첫 온라인 판매를 도입했다. 출시 이후 성적은 다소 아쉽다. 하지만 전기차 출시 이후 상승세를 타고 있고 핵심 시장인 유럽 수출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캐스퍼 초기형(왼쪽)과 페이스리프트

캐스퍼 초기형(왼쪽)과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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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퍼 초기형(왼쪽)과 페이스리프트

캐스퍼 초기형(왼쪽)과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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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차가 공개한 신형 캐스퍼 이미지를 살펴보면 디자인 변화는 최소화한 점을 알 수 있다.

전면부는 단단한 느낌의 블랙 그릴과 세련된 인상을 주는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휠에도 동그란 형태의 디자인으로 램프와 통일감을 줬다. 후면으로 가면 하단 범퍼에 전면과 비슷하게 디자인한 갑옷 같은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실내 모습은 거의 변화가 없다. 회사는 기존 블랙, 다크그레이 외에 베이지·오렌지 브라운 투톤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성능 개선도 일부 있다. 현대차는 신형 캐스퍼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통해 공력계수가 0.36CD에서 0.34CD로 6%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차체 휠 진동 저감을 위한 보강도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1460만~1980만원, 밴 1450만~1550만원이다. 2023년형 모델보다 75만원 가량 올랐다.
캐스퍼 페이스리프트 내부 이미지

캐스퍼 페이스리프트 내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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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와 함께 전기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EV)에는 프리미엄 트림이 추가된다. 배터리 용량을 낮춰 주행거리를 짧아진 대신 판매 가격도 낮춘 '실속형' 모델이다.

구체적으로 캐스퍼EV 프리미엄에는 42kWh급 NCM 배터리가 장착된다. 일반형 49kWh보다 6kWh 낮다. 주행거리도 일반형 315km보다 짧은 278km다. 대신 가격(세제혜택후)이 2740만원으로 250만원 저렴하다. 보조금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역에 따라 1000만원대에 구매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캐스퍼EV는 서울에서 구매할 경우 보조금이 640만원 가량 나왔다.

'불황에 잘 달리는' 현대 캐스퍼, 세련미 더한 페이스리프트 출시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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