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주 NH-Amundi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장이 16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디딤펀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10.16)
이미지 확대보기NH-Amundi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은 16일 오전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NH-Amundi 디딤 하나로자산배분 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디딤펀드는 금융투자협회와 운용업계가 자산배분펀드 중 BF(밸런스드펀드) 유형으로 장기 연금투자를 겨냥한 공동 브랜드다. 국내 25개 운용사에서 대표펀드 1개씩 디딤펀드를 라인업했다.
NH-Amundi운용의 경우 이번에 디딤펀드를 신규 출시했다.
NH-Amundi 디딤 하나로자산배분 펀드는 장기 연금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자산배분형 펀드이다.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펀드에 투자한다면 하나의 펀드로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Amundi 글로벌 자산배분팀과 전략을 공유하고 투자자 특성에 맞게 반영한다.
ESG 투자 철학을 반영했다. Amundi의 ESG 스크리닝 노하우를 활용해 관련 우수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주식과 채권 자산을 구분해 환율 리스크를 관리한다. 채권 자산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으로 환헤지를 실행한다.
주식 자산은 환노출을 하는 것이 원칙이나, 급격한 환율 변동 시에는 일정 부분 환헤지를 실행해 펀드의 변동성을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NH-Amundi운용 측은 밝혔다.
펀드의 위험등급은 총 6등급 중 '4등급(보통 위험)'이다.
현재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우리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하나증권(10월 중순 예정) 등 7개사에서 가입 가능하다.
신범주 NH-Amundi운용 글로벌솔루션본부장은 “디딤 하나로 자산배분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되 자산 배분을 통해 초과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든든한 퇴직연금 투자의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