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명의 인도네시아 내무부 방문단들이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개발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지역정보개발원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우리나라 시스템 벤치마킹과 양국 간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고, 인도네시아 내무부 지방재정과장인 아지 카크라 마우라나(Ajie Cakra Maulana)를 비롯해 관계자 총 18명이 방문했다.
개발원은 이날 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주요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지방정부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위한 지역디지털 정책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단이 지방재정국 소속 공무원인 만큼 개발원이 운영하고 있는 통합지방재정시스템인 ‘e-호조’에 대한 운영 현황과 투명하고 효과적인 지방재정 정책 및 시스템 구축 방향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방문단과 개발원은 향후 개발원이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분야 발전을 위한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덕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원장은 “인구 세계 4위의 거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우리가 운영하는 시스템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디지털 정책 및 시스템을 다양한 국가와 함께 교류 및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