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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임종룡·양종희·이석용 증인 채택 이어 금융권 낙하산 인사 국감 이슈되나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10-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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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사진제공=각사

(왼쪽부터)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사진제공=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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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광고보고 기사보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양종희닫기양종희광고보고 기사보기 KB금융지주 회장, 이석용닫기이석용광고보고 기사보기 농협은행장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가운데, 금융권 정치권 개입 인사가 다시 수면위로 오르며 국감 이슈로도 등장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무위 소속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10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진행 예정인 예금보험공사 현장국감에 SGI서울보증 상임감사와 예금보험공사 이모 부장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이모 부장은 감사를 SGI서울보증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추천한 인사로 알려졌다.

한창민 의원실에 따르면, SGI서울보증 상임감사는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을 지낸 인물로 지난 8월 5일 SGI서울보증 상임감사로 임명됐다.

한창민 의원은 "금융 경력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3억 원대의 연봉, 차량기사, 고급법인차량, 연 5640만원 한도의 법인카드를 제공 받으며 임기 3 년이 보장 되는 상근감사 자리에 직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그의 임명 과정에서 윤석열닫기윤석열광고보고 기사보기 대통령실과의 정치적 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더욱 논란이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창민 의원은 임명 과정이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창민 의원은 "감사 임명 과정에서 면접 없이 서류 심사만으로 결정되었다는 점, 김건희 여사 및 대통령실 측근들의 개입 의혹이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러한 낙하산 인사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기업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여러 가지 민생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다. 향후 SGI서울보증뿐만 아니라 여러 공기업의 낙하산 인사를 면밀히 살펴보고 책임을 묻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4일 MG손해보험 노조가 진행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장식 의원도 MG손보 매각에 정무 개입 인사가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신장식 의원은 "MG손보 매각을 주도하고 있는 금융위 사무처장(상임위원)은 인사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정부가 인사에 개입한 인물인데다가 매각방식도 갑자기 바뀌는 등 정부 그림자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금융권 개입 인사와 관련해서는 지난 2일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했다.

검찰은 금융권 인사 개입과 관련해 해당 상임위원 임명은 인사 전례에 비춰 충분히 예측 가능한 인사로, 김건희 여사가 해당 인사에 개입해다는 증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MG손보 매각 국정감사서 거론되나
신장식 정무위원회 의원(왼쪽에서 다섯번째)이 4일 오전11시 금융위원회 앞에서 진행한 MG손해보험 수의계약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신장식 정무위원회 의원(왼쪽에서 다섯번째)이 4일 오전11시 금융위원회 앞에서 진행한 MG손해보험 수의계약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전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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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계약이 진행중인 MG손보 매각이 국정감사에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11시 금융위원회에서 진행한 메리츠화재 수의계약 결사반대 집회에서 신장식 의원은 10일 금융위원회 감사에서 MG손보 매각과정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장식 의원은 "한달 전 MG손보 노조에서 의원실에 방문해 메리츠화재가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까지 과정에 문제를 제기해 이를 살펴봤다. 매각에 전혀 참여하지 않다가 3차 매각에 갑자기 참여했다"라며 "매각방식도 M&A에서 P&A방식으로 바꿨는지 모르겠다. 이 부분은 10일 진행하는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김병환닫기김병환광고보고 기사보기 금융위원장에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MG손보 수의계약으로 메리츠화재 기회이익 1조원을 만들고 부실계약을 국민 혈세로 떠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장식 의원은 "메리츠화재는 MG손보를 P&A방식으로 인수하면 우량계약만 가져가게돼 1조원 기회이익을 얻게 된다"라며 "남은 부실계약은 정부공공재정으로 처리해야 해 부실계약을 국민들 혈세로 떠안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MG손보는 3차 매각이 불발되면서 수의계약으로 계약방식이 전환됐다. 당시 3차 매각에 메리츠화재가 깜짝 등장하며 업계에서는 메리츠화재가 사실상 계약자로 내정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MG손보 노조는 메리츠화재가 고용안정 의지가 전혀 없는 만큼 수의계약에 선정해서는 안된다고 반발하고 있다.

MG손보 노조는 수의계약자로 메리츠화재가 선정된 이후 구조조정을 단행하면 민주노총 사업장에 계약되어 있는 메리츠화재 퇴직연금, 상해보험을 모두 불매운동한다는 방침이다.

전호일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재벌 특혜를 주기 위해 사회적 비용까지 전가하고 있다"라며 "MG손보가 잘못된건 MG손보 직원들의 잘못이 아닌 경영진의 잘못이 크다. MG손보 직원 중 1명이라고 해고하면 민주노총 사업장 메리츠화재 계약 관련 불매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착 '착!한 우리집진단' 서비스 실시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채널을 통해 업계 최초 주택 리스크 컨설팅 서비스인 '착!한 우리집진단'을 오픈했다.(2024.10.05.)./사진제공=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채널을 통해 업계 최초 주택 리스크 컨설팅 서비스인 '착!한 우리집진단'을 오픈했다.(2024.10.05.)./사진제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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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다이렉트착에 주택 컨설팅 서비스인 '착!한 우리집진단' 서비스를 개시했다.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착 채널을 통해 업계 최초 주택 리스크 컨설팅 서비스인 '착!한 우리집진단'을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주택의 화재, 누수 안전등급을 측정하고 안전등급 결과에 따라 고객별 위험에 착! 맞는 컨설팅으로 주택화재보험 맞춤플랜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소방청의 공공 데이터와 당사의 주택보험 보상 사고 데이터의 모델링을 통해 시작하는 업계 최초 서비스다.

우리 집에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누수 위험에 대해 ▲주택유형 ▲건물급수 ▲평수 ▲연식 별 직전 10년간의 화재 보상데이터와 소방청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등급을 제공한다.

우리 지역 소방 인프라 정보와 지역별 화재, 누수에 대한 손해/배상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화재 발생 시 우리 지역의 소방서 수, 소방서별 평균 인구 수, 평균 관할 면적 등을 해당 시/도 평균과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 화재 누수 사고에 대한 손해/배상금액에 대해 지난 5년간의 추이를 간편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진단을 바탕으로 우리집의 안전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삼성화재 주택화재보험 맞춤 컨설팅이 바로 가능하다. 개인이 가입하는 주택화재보험이라는 낯선 보험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누구나 손쉽게 착! 맞는 플랜을 제안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주소 입력 하나만으로 안전등급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집뿐만 아니라 내가 관심있는 지역의 주택, 우리 동네에 가장 안전한 아파트 등도 확인해볼 수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소중한 우리집에 대해 손쉽게 위험여부를 확인하고 착! 맞춰 대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고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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