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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DGB금융, 신종자본 1000억 발행... 금융권 자본확충 박차

두경우

kwd1227@

기사입력 : 2024-10-04 15:53 최종수정 : 2024-10-04 15:58

1000억 발행 성공시 BIS총자본비율 0.22%p 상승한 14.28% 예상
NPL투자회사 대신에프앤아이는 최대 1200억 조달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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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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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금융지주사들이 자본비율 관리 및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연이어 신종자본증권 발행하고 있는 가운데, DGB금융지주도 1000억원 발행에 나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대표이사 회장 황병우닫기황병우광고보고 기사보기)가 키움 · 대신증권을 공동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5년 콜옵션 조건에, 오는 7일 사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희망금리는 연 3.50%~4.20%로 제시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올해 2번째로 DGB금융지주는 작년 2차례에 걸쳐 2660억원, 올 6월에는 1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최근 시장금리 인하 영향으로 6월 발행시 전년 대비 0.77%p에서 최대 1.48%p 낮게 조달했으나 다른 금융지주 대비 높은 수준인 바,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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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DGB금융지주는 이번 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금융 건전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자본 구조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발행이 완료되면 DGB금융지주의 총자본비율은 14.06%에서 14.28%, 기본자본비율은 12.66%에서 12.88%로 각각 0.22%p씩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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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프앤아이(대표이사 주성균)도 6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는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200억원 범위내 증액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2년물 400억원 규모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3년물 200억원은 KB증권, NH투자증권, 키움증권이 공동대표주관을 맡았다. 대신에프앤아이는 공모희망금리를 개별 민평금리 평균에 ±0.30%p 가산한 이자율로 제시했다. 조달자금은 오는 16일에서 24일 사이 만기 도래하는 단기사채 및 기업어음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에프앤아이는 대신증권이 100% 지분을 보유 중인 대신금융그룹 계열사로서 2024년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4조37억원, 자기자본은 8813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 133억원, 순이익 105억원을 시현한 NPL(부실채권) 투자 전문회사이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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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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