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용산구, 찾아가는 경로당 디지털 교육 실시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4-10-04 09:19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경로당 어르신 체험 프로그램' 운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용산구 청파노인복지관 관계자가 어르신들에게 태블릿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용산구 청파노인복지관 관계자가 어르신들에게 태블릿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용산구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경로당 어르신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경로당 어르신 체험 프로그램은 디지털에 취약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일대일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느끼는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자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직접 체험하면서 배우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역 내 노인복지관(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청파노인복지관)과 연계해 2023년에는 경로당 15곳, 올해는 경로당 30곳 500여 명 어르신들께 직접 찾아가 ▲키오스크 ▲3D펜 교육 ▲디지털 원예 등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복지관 등 교육실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강사들이 월 2회 어르신들이 계신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얻고 있다.

효창동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 태블릿 수업도 가르쳐 주니 고맙고, 체험하는 시간이 즐겁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평소 접해 보지 못한 생소한 기계들에 낯설어하면서도 배우고자 하는 높은 열정을 보였다.

구는 내년에 기존보다 많은 경로당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계속해서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