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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창립 100주년'…김윤 회장 "새로운 100년 만들 것"

손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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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0-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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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갈 기업 소명과 미래 비전,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사진=삼양홀딩스

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갈 기업 소명과 미래 비전,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사진=삼양홀딩스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삼양그룹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갈 기업 소명과 미래 비전,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삼양그룹(회장 김윤)은 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재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고객사, 전현직 임직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CEO 인사말, 새로운 기업 소명과 CI 발표, 미래 비전 소개,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은 “지난 100년 동안 삼양을 믿고 함께 해주신 고객, 협력사, 선후배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다. 오늘 이 자리를 절실한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에 삼양이 추구하는 바를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로 삼고,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시작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를 그룹의 새로운 소명으로 제시하고,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글로벌 파트너’를 기업의 비전으로 선포했다.

새로운 기업 소명에 대한 설명과 미래 비전 발표는 김윤 회장의 장남인 김건호 전략총괄 사장이 맡았다.

김 사장은 “지난 100년의 삼양이 국민들에게 풍요와 편리를 제공하며 국가 경제의 발전에 기여해왔다면, 앞으로의 삼양은 생활의 무한한 잠재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더욱 진취적이고 과감하게 개척자 정신을 발휘해, 고객의 요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한 발 앞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는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라고 다졌다.

또한 “100년 전 배고픈 국민들을 위해 농장으로 시작한 삼양이 성장과 혁신을 거듭해 오늘날 반도체와 유전자 치료제 같은 글로벌 첨단 산업에 도전하고 있다”라며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삼양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영역 전체에서 Health & Wellness, Advanced Materials & Solutions를 핵심으로 더 건강하고 더 편리한 삶을 위한 혁신을 만들겠다”라고 부연했다.

삼양그룹은 이날 그룹의 얼굴이 될 새로운 CI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CI는 브랜드 및 타이포 그라피 디자인 분야의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글로벌 시장을 향한 삼양그룹의 미래 의지를 담았으며, 100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삼양그룹의 자신감을 SAMYANG이라는 글씨에 담아내기 위해 정교한 타이포 그라피 바탕의 CI로고로 디자인했다.

삼양은 새로운 CI와 함께 서체를 포함한 통합 비주얼 체계를 함께 구축해 일관된 기업 이미지가 느껴지는 삼양그룹 브랜드를 완성한다.

삼양그룹은 창립 100주년 기념 하반기 기업광고 캠페인도 시작했다. 하반기 광고는 <100주년 축하>편과 <키우고 또 키운다> 두 편이다. 지난 상반기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진행한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 캠페인이 삼양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면, 이번 하반기 광고들은 삼양그룹의 100년을 자축하고 글로벌과 스페셜티 사업으로 진화시켜 나가는 삼양그룹의 사업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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