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라오스 기술통신부(MTC) 고위공무원 간담회’를 25일 개최했다./사진 제공 =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미지 확대보기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경제 발전 지표개발을 목표로 하는 라오스에 디지털화 전략을 지원하고, 한국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디지털 페이먼트 비즈니스 모델을 라오스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회는 라오스 공무원에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현황과 국내 핀테크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소개했으며, 핀테크 보육시설 및 입주기업 견학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라오스 공무원들과 국내 핀테크 기업 간의 교류의 장을 열고, 디지털경제 발전을 위한 양국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먼저,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국내 520여 개 국내 핀테크 기업의 성장지원과 정부 규제 대응을 위한 협회의 활동 사항을 소개했다. 이어 한패스, 지엘엔인터내셔널 등 한국의 핀테크 기업들의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라오스 측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은행들이 투자·설립한 한국의 선진 핀테크 보육시설인 마포 프론트원 견학을 진행해 국내 핀테크 기업의 생생한 성장환경을 공유했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은 “라오스에 한국의 혁신적인 핀테크 솔루션과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향후 국내 핀테크 기업의 라오스 진출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번 간담회는 한국의 디지털경제 및 핀테크 산업에 대한 라오스 측의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의 디지털경제 협력 강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