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미지 확대보기2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신세계는 2년물 500억원, 3년물 1300억원 등 총 1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 맡았고, 금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희망금리밴드로 민평금리±0.30%p를 제시했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21년 이후 매년 회사채를 발행한 신세계는 2023년 1월부터 높은 경쟁률과 함께 자금 모집에 성공하며 3회 연속 완판에 성공했다. 2023년 1월에는 1000억원 모집에 1조6950억원(경쟁률 16.95대1)이, 2023년 6월에는 2500억원 모집에 1조2950억원(경쟁률 5.18대1)의 자금이 몰려 각각 1000억원, 700억원씩 증액 발행했다.
최근 소비심리 위축과 그에 따른 내수 침체, 중국 관광객 감소 등으로 매출 및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회사채 수요예측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신지급여력비율(K-ICS비율) 제고, 적정 자본건전성 확보 및 기발행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차환 등을 고려한 자본확충으로, 조달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 /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이 외에도 KCC(대표이사 정재훈)가 1월에 이어 무보증사채 2000억원(2년물 700억원, 3년물 1300억원) 발행에 나선다. 신한투자증권 등이 주관을 맡은 이번 회사채 발행에서 조달한 자금은 10월 만기 회사채와 기업어음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