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밸류맵, 부동산 담보채권 자동평가 솔루션 개발…KCB와 계약 체결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4-09-23 15:34

수천 개 채권 평가 시간 30분으로 단축, 지속 평가로 리스크 관리까지 가능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제공=밸류맵

사진제공=밸류맵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대표 김범진)은 23일 부동산 담보채권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국내 대표 신용평가회사인 KCB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수백에서 수만 개에 이르는 부동산 담보채권에 대한 시세평가, 낙찰∙배당 분석을 실시간으로 수행하며, 이를 통해 채권의 회수 가능성과 예상 회수 금액을 손쉽게 분석할 수 있다. KCB는 이 솔루션을 통해 금융사의 채권 관리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아파트, 다세대 주택, 토지 등 다양한 유형의 수천 개 부동산 채권을 사람이 하나하나 분석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수일에서 수주까지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밸류맵의 채권평가 솔루션을 도입하면 이 분석 시간이 약 3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한, 해당 솔루션은 주 단위로 재평가를 실시하여 일회성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시계열적으로 채권을 지속적으로 평가하여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밸류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3세대 AVM(부동산 자동평가)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마치 사람이 직접 토지를 평가하는 것과 같은 수준으로 정확한 시세평가를 제공할 수 있다. KCB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1·2금융권은 물론 카드사, NPL(부실채권) 업계, 대부업체, 채권추심업계 등에서의 채권 관리 업무가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범진 밸류맵 대표는 “앞으로도 프롭테크 기술이 부동산 실무에서 실제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