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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간병파산 늘어나는데 명절 때 뵌 부모님 걱정된다면…보험사 치매·간병보험으로 대비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09-16 11:53

치매환자 간병 등 비용 연 2200만원 이상
보험 치매예방·간병·생활비특약 보장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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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픽사베이

사진제공 = 픽사베이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치매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간병파산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간병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명절에 뵐 때마다 예전같지 않은 부모님 건강 걱정, 병원비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다.

보험사에서는 간병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보험사 치매·간병보험을 고려할 만 하다. 특히 9월 명절에는 보험사들이 영업 독려를 위해 심사를 완화하거나 보장금액을 늘리는 등 '특별 세일'을 하는 기간이므로 9월에 가입하면 유리할 수 있다.
생활비부터 간병비 최대 365일까지…원스톱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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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The H 간병보험'은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요양병원·일반병원 등을 차등하여 간병인 지원금을 지급한다.
비갱신형으로 100세까지 보장, 보험료 변동에 대한 부담없이 가입 가능하다.

치매 뿐 아니라 특약에 가입하면 부모님이 걸리실 가능성이 높은 골절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재해골절치료 특약에 가입하면 팔, 다리, 대퇴골 골절도 입원보장 받을 수 있다.

신장질환치료, 관절질환치료, 척추 및 근골격계치료 등의 보장은 특약 당 월 몇천원 정도로 가입이 가능하다.

집안 요양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삼성생명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은 가족돌봄까지 보장한다. 장기요양상태(1~4등급) 진단시 방문요양, 시설, 일반·요양병원, 가족돌봄까지 요양의 전 치료 여정을 보장한다.

삼성화재 '삼성 함께가는 요양건강보험'은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진단비 담보 3종에 가입하면 병원 퇴원 후 가정에서도 전문 요양보호사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 간병으로 생활비가 부족하다면 생활비 보장 특약도 있다.

KDB생명 '(무)버팀목치매보장보험' (무)치매 생활비 지원특약은 각 특약별 치매상태로 진단 확정시, 최초 36회까지 피보험자 생존여부 관계없이 생활비를 지급한다.
동양생명 '(무)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은 (무)장기요양생활자금특약D(종신지급) 특약에 가입하면 장기요양 판정 이후 매년 피보험자가 생존 시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월 장기요양에 따른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장기 입원 간병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있다.

농협손해보험 '무배당 NH365일간병인보험'은 간병인사용입원일당 보장일수가 365일까지 가능하다. 가입연령도 85세까지 가입할 수 있어 고령층도 가입할 수 있다.

흥국화재 '흥Good 든든한 3.10.5 간편종합보험'에서도 간병비 특약에 가입하면 간병비 최대 365일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간병인이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이용해 입원할 경우 기간별로 1~151일, 151~365일에 따라 해당하는 입원일 수만큼 간병서비스 비용을 제공한다.

간병인 사용 입원지원비 특약에 가입하면 간병비 연간 총액이 200만원을 넘을 경우 일부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치매·간병보험 가입 시 고려할 점은
치매·간병보험을 가입하기 전에는 내 상황에 맞게 보장 내용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간병보험은 상품마다 간병비 지급 사유가 치매 진단, 장기요양등급 판정 등으로 각각 다르므로 해당 상품의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보장해주는 치매 중증도도 확인해야 한다.

치매 담보는 크게 경도, 중등증, 중증 치매와 같이 치매 정도에 따라 지원되는 보험금이 달라지므로 원하는 보장 수준과 그에 따른 보험료 수준을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 혜택은 대부분 초고령에 받고 장기간 가입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80세 이상의 나이도 보장이 되는지 여부와 보험료가 장기간 납입 가능한 수준인지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치매에 걸리고 난 이후에는 보험 가입 사실을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험 가입 사실을 미리 가족 등 보호자에게 알리고 사전에 보험금 대리청구인을 지정해야 한다.

생명보험협회는 "치매간병보험과 유병자보험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라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비교, 선택하여 노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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