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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1000억원 규모 중간배당 실시…주당 2932원

전한신 기자

pocha@

기사입력 : 2024-09-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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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두나무

사진제공 = 두나무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대표 이석우닫기이석우기사 모아보기)가 총 100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최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중간 배당금으로 주당 2932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배당 대상은 기준일 발행주식 총수 3484만4198주에서 자기주식(두나무)에 해당하는 74만6897주를 제외한 주식이다. 즉 3409만7391주에 2932원씩 총 999억7355만원을 배당한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9월 10일로 두나무는 배당금을 한 달 내 주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매출 7771억원, 영업이익 51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63%, 61% 늘어난 수준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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