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기차 충전과 휴식 공간을 겸한 라운지형 급속충전소다. 200kW급 급속 충전기 6기와 카페를 포함한 실내 라운지로 구성했다. BMW·MINI 한정판 모델 등을 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꾸몄다. BMW코리아는 지난해말부터 경주, 주문진 등에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접근성을 높이고자 도심에도 마련했다.
BMW 차징 허브 라운지 구축과 운영엔 GS·LG그룹이 함께한다.
GS칼텍스와 협력해 과거 주유소가 위치했던 에너지플러스 서울로 빌딩에 이번 라운지를 만든 것이다. GS 차지비가 충전사업자로서 전체 충전 서비스를 운영하고, 라운지는 파르나스 호텔이 담당한다.
급속충전기는 LG전자 제품이다. 오는 11월부터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차량 정보를 인식하여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PnC(플러그앤차지)를 지원한다.
향후 350kW급 초급속 충전기도 설치할 계획이다.
라운지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충전소는 연중무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