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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영문 IR 레터 발행하고 외국인 투자자 21% 늘었다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4-09-06 09:18

작년 10월 IR레터 첫 발행, 올해 영문버전까지
주주에게 핵심 정보 제공하며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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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IR 페이지 화면. /사진제공=KCC

KCC IR 페이지 화면. /사진제공=KCC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 화학 기업 KCC(대표이사 정재훈)의 외국인 투자자가 늘고 있다. 올해부터 발행을 시작한 영문 기업설명(IR) 레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KCC는 회사의 주요 성과 및 정보제공을 위한 2분기 IR 레터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KCC는 지난해 주주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IR 전담조직을 만들고 자사 홈페이지 내 IR 섹션을 구축했다. IR 섹션에서는 온라인 배당 조회 시스템과 주요 질의응답(QnA), 경영보고서, 실적 등을 제공한다.

시장 및 투자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분기별 IR 레터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영문 버전도 발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외국인 주주가 보유한 KCC 주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KCC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주 소통을 강화하고 주주의 가치를 우선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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