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대표이사가 서울 서대문구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제21회 윤경CEO서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2024.05.02.)./사진제공=DGB생명
이미지 확대보기iM라이프는 윤경ESG포럼이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공고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윤경ESG포럼 사무국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를 진행한다. 윤경ESG포럼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 선포’ 및 ‘실천 사례를 통한 인식과 문화 형성’ 등 언어폭력 예방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윤경ESG포럼 사무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산업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과 양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사무국은 심사를 통해 인증에 선정된 기업 중 우수 기업에 우수기업시상 및 우수사례로 기업 홍보 제공 및 방문 행사 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윤경ESG포럼은 지난 5월 ‘제21회 윤경CEO서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서 100여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언어폭력 없는 사회’ 실천 의지를 다졌다.
당시 김 대표는 “언어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며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CEO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동성 명예대표(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는 “우리 사회에서 언어폭력이 사라지면 행동 폭력, 성폭력 등 기타 모든 폭력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범죄가 줄어들며 우리는 범죄 없는 세상에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