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기차 불신에도' 현대차, 지난달 전동화 판매 연중 최다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4-09-02 16:3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국내 시장에서 전동화 모델(순수전기차·수소전기차) 판매량이 3676대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가 국내 시판 중인 전동화 모델은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넥쏘 등이다.

특히 캐스퍼 일렉트릭이 지난달 1439대가 판매되며 연중 전동화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가 전동화 판매량에 의미를 부여한 것은 지난달초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수입 전기차 화재 사건으로 시장 전반의 수요 위축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달 13일부터 현대차·제네시스 전기차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등 전기차 불신 심리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다 판매를 달성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BMS(배터리관리시스템)를 포함한 안전 신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