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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 “바이오플러스, K뷰티 해외 수요 증가…HA 필러 중심 성장세 지속될 것”

전한신

pocha@

기사입력 : 2024-09-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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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이오플러스 누리집 갈무리

사진 = 바이오플러스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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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리서치알음은 2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K뷰티 제품들의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주력 제품인 HA(히알루론산) 필러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Positive), 적정 주가는 8400원으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5820원이다.

이승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는 고유의 가교 기술을 활용한 HA 필러를 중심으로 ▲유착방지제 ▲스킨 부스터 화장품 ▲화장품 원료 ▲보툴리눔 톡신 ▲비만치료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연결 기준 제품별 매출 비중은 ▲HA 필러 71% ▲메디컬 디바이스 15% ▲코스메틱 10% ▲기타 4%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는 자체 개발 원천 특허 MDM 기술을 적용해 점탄성, 몰딩력, 안전성과 유지력에 기술력이 높은 HA 필러를 개발했으며 2020년부터 연평균 성장률(CAGR) 38.7%라는 가파른 성장을 보여왔다”며 “HA 필러는 해외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는 만큼 매출 상승세를 지지할 것이고 스킨 부스터·화장품 원재료 매출도 하반기부터 발생하며 외형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바이오플러스는 폭발적인 CAPA(생산능력) 증설 계획도 가지고 있는데 음성 공장의 증설 비용은 1500억원으로 완공 시 HA필러 CAPA는 300만개에서 4000만개로 약 10배 이상 증가한다”며 “이를 통해 무역 기반에서 벗어나 해외 직거래 채널을 확대하고 국내 거래처 대형화를 유도하는 등 HA 필러 수요 급증에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연구원은 스킨부스터·화장품 관련 신사업도 중국에서 결실을 맺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바이오플러스는 올해 6월 스킨부스터 제품인 ‘Bonyx AURA’가 중국의 2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았으며 하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라며 “‘Bonyx AURA’는 주사로 피부에 주입하는 약물로 이미 중국 내 대형 의료기기 업체들과 공급 협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공급계약이 임박해 주목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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