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써밋갤러리에 마련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45㎡타입 견본주택 유니트 / 사진=장호성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대치동 소재 ‘써밋갤러리’에 조성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견본주택에는 일반분양 세대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45㎡타입이 대표로 전시됐다. 이 단지의 일반분양 세대는 전용면적별로 45㎡ 타입 93세대, 59㎡A 타입 3세대, 59㎡B 타입 2세대, 59㎡D 타입 3세대, 65㎡ 타입 37세대로 구성됐다. 나머지 59㎡타입 및 65㎡타입의 경우에는 조감도 모델이 마련됐다.
발코니 확장 등이 모두 적용된 45㎡타입 내부는 평으로 따지면 18평으로 넓지 않은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공용공간인 거실과 주방이 넓게 느껴질 정도로 공간이 잘 나왔다. 현장에서 만난 방문객들 역시 대부분 이 점에 호평을 보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 공사를 더해 식기세척기·시스템에어컨·비데일체형 양변기·음식물쓰레기처리기 등 다양한 가전류가 포함된 점도 방문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더 나아가 현장에 유니트가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65㎡형의 경우 주방 수납장과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도 포함된다는 점도 이목을 끌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단지 모형도 / 사진=장호성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지하철 2호선·5호선,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해당 노선을 통하면 CBD, GBD, YBD 등을 각 20분, 10분 대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이 외에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접근이 가능, 서울 주요 지역 및 외곽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왕십리역에는 향후 GTX-C, 동북선 노선까지 예정돼 있는 만큼 왕십리역 일대는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교통중심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입주민 자녀들이 배정 받는 행당초가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해 있고, 무학중, 무학여고, 한양대사대부고 등이 가깝다. 학교가 가까운 입지는 자녀의 짧은 통학 환경에서 끝나지 않는다. 학교보건법 시행령 제3조(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에 따르면, 학교에서 직선거리 200m 이내에는 폐기물처리시설, 숙박업소, 유흥업소 등 미풍양속을 해치는 유해 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 자녀들의 짧은 통학 시간 속에서도 비교적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보장되는 것이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 도보 10분 이내 한양대학교 병원 및 메디컬 상가가 다수 형성되어 있으며, 왕십리역 중심으로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소월아트홀, 행당동 젊음의거리, 다운타운에비뉴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중랑천산책로를 포함해 지근거리에 서울숲공원 등 다양한 녹지공원도 위치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점도 뛰어난 장점이다.
다만 이번 분양이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는 점에 아쉬움을 표한 방문객도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생각보다 분양가가 높은 편이라 소형 평형보다는 조합원들의 중대형 평형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볼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 단지를 포함해 주변 고층 아파트 밀집도가 커서 조망권 등이 좋지 않아보인다는 방문객 의견도 일부 나왔다.
단지의 공급금액은 45㎡타입 기준 8억원대 초중반에 형성됐는데, 40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은 10~19층의 경우 8억9470만원대였다. 해당 타입은 계약시 10%(8947만원)을 납부하고, 중도금은 3회에 걸쳐 1억8072만원씩을, 잔금 30%를 입주지정일에 납부하게 돼있다. 입주예정월은 2025년 7월말께로 예정됐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