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으로 만든 재생섬유를 다시 현수막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의 협약이다. 한 번만 재활용하고 다시 버려지는 물리적 업사이클링 방식과 달리, T2T 모델은 반복적으로 자원화가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군산시가 관내에에서 수거한 현수막을 SK케미칼에 제공하면, SK케미칼은 이를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 순환 재활용 PET를 만든다. 리벨롭은 이 소재로 현수막 원단을 제작하는 등 역할을 한다.
김현석 SK케미칼 사업개발본부장은 "기업·지자체의 협업을 통한 자원 순환 사업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