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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건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구성사로 수주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4-08-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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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건설 CI./사진제공=KBI그룹

KBI건설 CI./사진제공=KBI그룹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KBI그룹 건설부문 KBI건설(대표이사 박한상·진광우)은‘동서울지하도로 주식회사’가 참여하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구성사로 지난 23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주관해 12개 건설사가 구성사로 진행하는 동부간선지하도로 관련 민간투자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 후 2029년 개통될 예정으로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강남구 청담동(영동대교남단)부터 성북구 석관동까지 왕복 4차로 10.4km의 대심도 지하도로(터널)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하도로가완공되면 동남~동북권 간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공사비 약 1조2000억원규모의 이번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직접 시설을 건설해 정부·지방자치단체등에 소유권을 양도(기부채납)한 뒤 일정기간 사업을 직접운영하면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진행된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는 “도봉구, 노원구 등 서울 동북권에서 강남방향으로 갈 때 주로 사용하는동부간선도로는 교통 체증이 심각한 곳으로 일정 준수와 안전한 시공을 통해 완공해 주민들의 이동시간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다양한 사업에 공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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