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S전선·LS일렉트릭,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서 신사업 선보인다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4-08-26 09:17

25-30일 프랑스 CIGRE 2024 동반 참가
IDC용 초전도솔루션, HVDC 해저케이블 등 전시
AI 시대 선도할 전력망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방문객들이 LS전선-LS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LS전선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CIGRE)에서 방문객들이 LS전선-LS일렉트릭의 전시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LS전선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전선(대표이사 구본규)과 LS일렉트릭(대표이사 구자균)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에 동반 참가해 데이터센터(IDC) 솔루션 등 신사업을 선보인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지난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현지시간) '2024 CIGRE(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 전시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IGRE는 전력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에 출범한 국제기구로, 격년으로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120개국에서 29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전력 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전시에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전류제한기로 구성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IDC는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변전소 신설이 주민 수용성과 사업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전도 솔루션은 변전소 없이도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LS전선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을, LS일렉트릭은 변전소용 친환경개폐장치 등 전력망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회사 측은 "LS전선의 HVDC 해저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변전 설비는 전 세계 톱(Top) 수준으로, 수요가 급증하며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양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력 시장을 선도하고 국가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