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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황현식 “인정받은 NW 기술력, 이젠 차별화된 유선 상품 선보일 때”

김재훈 기자

rlqm93@

기사입력 : 2024-08-22 11:20

국제 행사 방송 중계 담당 직원 만나 격려
유선 NW 기술력으로 파리 올림픽 중계 성료
“다가올 국제 행사도 철저히 준비해달라”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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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가운데)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방송 중계를 담당한 NW부문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왼쪽)과 송다슬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가운데)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방송 중계를 담당한 NW부문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왼쪽)과 송다슬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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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유선 네트워크(NW) 기술력으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끊김 없는 방송 송출이 가능했다.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일 때이다”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LG유플러스(이하 LGU+) 사장이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 스포츠 대회 방송 중계를 무결점으로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위기 상황에서도 완벽한 방송 중계가 가능하도록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NW 기술력에 기반해 유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다.

LGU+는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대회에 방송 중계 회선을 단독으로 제공하며 방송 중단이나 지연없이 무결점으로 대회 중계를 성공리에 마쳤다. 실제로 현지 대회 중계를 한국으로 전송하는 광정에서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했지만, 철저한 준비와 기술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파리에서 NW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던 이동일 LGU+ 방송중계팀 책임은 “방송 중계를 위해 준비한 총 4회선의 해저케이블 중 2개의 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했었다”며 “주회선의 네트워크가 끊겨도 예비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히트리스’ 기술을 활용해 원할하게 방송을 송출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가능했던 배경에 대한 황현식 사장의 질문에 직원들은 ‘경험’과 ‘사전 준비’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2012년 런던부터 소치, 러시아, 도쿄, 항저우 등 굵직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중계를 담당했던 경험이 파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동일 책임은 “올해 대회에 앞서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얻은 경험 덕분에 파리에서도 무결점으로 방송 중계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장비와 서비스 별로 운영 절차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담당자들과 모의 훈련했던 것도 위기 상황을 원활히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안정적인 방송 중계는 호평으로 이어졌다. 송다슬 LGU+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은 “끊김없는 방송 중계를 위해 국제회선의 개통과 에러 없는 통신을 가장 중요하게 점검했다”며 “그 결과 개막식부터 폐회식 중계까지 단 한차례 오류 없이 방송 중계를 마칠 수 있었고 방송사들로부터 ‘완벽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현식 사장은 완벽하게 국제 행사를 마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유선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내놓을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LGU+는 IPTV 서비스인 U+tv에 AI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초고속 인터넷 망 품질을 개선에도 AI를 활용하는 등 유선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황현식 사장은 “직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국제 스포츠 대회를 불편함 없이 시청하고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유선 서비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연해 보이는 방송 중계에도 LGU+의 망 운영 노화우 등이 NW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고객은 알지 못하지만, 우리의 노력이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 다가올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도 기술력을 통해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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