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는 테크핀 증권사인 토스증권(대표 김승연)이 빅3에 근접한 약진을 보였다.
5위는 한국투자증권(대표 김성환)이 차지했다.
상반기 톱10 수수료 수입은 1분기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국내주식 대비 해외주식이 브로커리지(위탁매매) 격전지가 되면서, 증권사들의 광고 선전비도 고공행진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 중개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입은 서비스 24개사 기준 56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입 1위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1125억원)이었다.
2위는 삼성증권(909억원), 3위는 키움증권(770억원)이었다. 4위는 토스증권(659억원)이 차지했다.
5위는 한국투자증권(492억원)이었다. 400억원대로 비슷한 6위, 7위는 각각 NH투자증권(465억원), KB증권(443억원)이었다.
8~10위는 신한투자증권(346억원), 하나증권(113억원), 대신증권(87억원) 순이었다.
2023년 연간(6936억원)과 비교해보면, 외화증권 수탁 수수료 수입은 올해 상반기 반년 만에 전년의 82%에 달했다.
미국주식을 중심으로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 다툼이 거세지면서, 각종 수수료 무료, 인하 이벤트 등이 치열했다.
2024년 상반기 기준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입 톱10 증권사 중 전년 동기 대비 광고선전비를 늘린 증권사는 9곳(미래, 한투, 키움, 삼성, 하나, KB, NH, 신한, 대신)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