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화재 "청라 전기차 화재 360건 접수…예상 손해액 22억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08-14 22:08

화재 원인 책임 소재 규명 후 구상 절차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 제공=삼성화재

사진 제공=삼성화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삼성화재가 청라 전기차 화재 접수 건수는 360건, 예상 손해액은 22억원이라고 밝혔다.

14일 삼성화재는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규모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이상혁 삼성화재 자보전략팀장은 "현재까지 삼성화재에 청라 전기차 화재로 접수된 건은 360건, 예상 손해액은 22억 정도 수준으로 보고 있다"라며 "다만 현재 처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확정 손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오전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 87대 차량이 전소되고 793대가 그을리는 등 화재 피해가 발생했다.

삼성화재는 화재 책임 소재가 밝혀지면 구상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혁 자보전략팀장은 "화재 원인에 대한 책임 소재가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이에 따라 구상 절차도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전기차 관련 매출방향을 묻는 질문에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손해율이 높아 1.4배 높은 자동차 보험료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상혁 자보전략팀장은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주행거리가 길어서 사고 발생률이 높아 전체적으로 손해율이 높은 차종"이라며 "내연기관 차량보다 1.4배 정도 높은 보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해당 차종별로 사고율 차이가 있어 이를 기반으로 차종별 포트폴리오를 우량화하는 쪽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팀장은 "손해율이 우량한 전기차 제조업체 제휴 등으로 전체적인 비중을 늘려가는 전략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