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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봉석號 DB금융투자, PIB 연계 영업 전략 통했다…상반기 영업익 83.5%↑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

전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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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8-1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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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 = DB금융투자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 = DB금융투자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DB금융투자(대표 곽봉석)는 올해 상반기 누계 연결기준 영업이익 498억원, 당기순이익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5%, 86.8% 증가한 수준이다.

DB금융투자는 시장 변동성의 확대에도 불구, 중점 전략인 PIB(PB+IB) 연계 영업 강화를 토대로 기업금융, 트레이딩(Trading) 등의 영업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실적 변수인 부동산 PF와 관련한 익스포저 관리에 집중해 경쟁사 대비 익스포저 규모 및 리스크 관리에 성공한 것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두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부연했다.

DB금융투자는 지난해 곽봉석 대표 취임 이후 PIB 연계 영업 전략을 추진하며 부동산 외 기업금융, 자산운용 등 안정적이고 다각화된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 최근까지는 을지로금융센터와 해운대마린금융센터를 확장 이전 오픈하며 지점의 거점화, 대형화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경영안정성 확보 노력의 성과는 여러 경영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주요 수익기반인 고객자산은 랩신탁 이슈에 따른 법인자산의 큰 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조8000억원 증가한 42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며 핵심 건전성 지표인 연결순자본비율도 362%로 규제 기준인 100%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일부 여전사 및 증권사의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금융업 전반에 걸쳐 부실 우려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임에도 DB금융투자는 신용평가사들의 정기 신용평가에서 기존과 동일한 A+ 안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하반기 본격적인 금리 인하에 따른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PIB 연계 전략을 바탕으로 다변화되고 균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하에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이어 나가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 = DB금융투자 공시 종합

자료 = DB금융투자 공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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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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