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뷰티 카테고리가 7월 월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사진제공=카카오스타일
이미지 확대보기이는 전년 같은기간 보다 3배 가까이(171%) 성장한 수치다. 올해 6월 거래액과 비교해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7월 한달 간 거래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구매자 수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한 달간 뷰티 상품 구매자 수는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재구매 고객과 첫 구매 고객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60%, 63% 증가하는 등 지그재그에서 지속적으로 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과 신규로 유입된 고객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7월 한 달간 상품 노출 수, 클릭 수, 구매 전환율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그재그는 “1030 여성 타깃 고객에 최적화된 단독 상품을 확대하고, 뷰티에 특화된 콘텐츠와 기획전, 가격적 혜택 등을 제공한 점이 온라인 시장 내 직잭뷰티의 영향력 확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그재그는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구성 상품을 선보이는 ‘엠디픽’ 코너에 ‘오픈런’ 혜택을 신설했다. 엠디픽 코너에서 판매중인 각 상품별 선착순 100명에게 매일 30% 쿠폰을 제공하는 식이다. 오픈런 쿠폰 효과 등으로 7월 엠디픽 거래액은 전월 보다 1.5배 늘었다.
폭넓은 셀렉션에 할인 혜택을 더한 ‘뷰티 페스타’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형 프로모션 역시 직잭뷰티의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스킨푸드’ ‘라운드랩’ ‘에뛰드’ ‘토리든’ 등 주요 뷰티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데일리로 소개한 라이브 방송과 원데이 프로모션도 관심을 끌었다.
브랜드 성장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에스쁘아’(159%) ‘바닐라코’(132%)는 지그재그에서 신규 고객 층을 확장하며 7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색조 브랜드 ‘퓌’는 7월 라이브 방송과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거래액이 17배 이상(1628%) 폭증했으며, 인디 메이크업 브랜드 ‘네이밍’과 ‘포렌코즈’도 각각 111%, 334%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뷰티 상품과 매일 제공하는 풍성한 혜택으로 신규 고객과 재구매 고객 모두 증가하며 월 최고 거래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통해 온라인에서 뷰티 상품을 구매할 때 지그재그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