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한 강릉편 맛집 상품들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미지 확대보기이마트24는 지난 달 말 티맵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티맵의 핵심 서비스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맛집’을 선별화고, 선별된 맛집 메뉴 상품화를 통해 고객에게 선보이는 게 협약 내용의 핵심이다.
6일 이마트24는 티맵과 업무협약 첫 상품으로 강릉편을 출시하게 됐다. 티맵이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현지인 경로안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찾은 ▲돈까스 부문 ‘자스민레스토랑’ ▲김밥 부문 ‘교동김밥’ ▲파스타 부문 ‘초당비스트’를 상품화 했다.
이번 상품들은 ‘편슐랭 4탄’으로 ▲‘숙주 돈까스 도시락’ ▲‘돈까스 버거’ ▲‘계란말이 김밥’ ▲‘토핑유부초밥(꼬막, 계란, 불제육)’을 선보인다. 오는 22일에는 ▲‘꼬막장김밥’ ▲‘짬뽕파스타’ 등 총 6종을 출시한다. ‘편슐랭’은 편의점과 미슐랭의 합성어로 이마트24가 전국 유명 맛집과 함께 선보이는 기획 상품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맛집 발굴을 통해 해당 맛집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까지 함께 알려 지역 균형발전 및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숙주 돈까스 도시락, 돈까스 버거, 짬뽕파스타 등 3종 상품에는 ‘티맵 렌터카 1만원 할인 쿠폰’을 동봉해 제공한다. 또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농협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강릉에 가야만 맛볼 수 있는 맛집, 특히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찐맛집’과 협업 상품을 선보여, 이제는 가까운 매장에서 그 맛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강릉편에 이어 향후 여러 지역의 맛집을 찾아 상품화하는 등 티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맛집 협업 상품을 시리즈로 소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