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62가구가 특별공급에 나온 가운데, 전체 유형과 평형을 포함해 총 1만2092건의 신청을 모으며 평균 19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특별공급을 마쳤다.
가장 많은 신청을 모은 것은 58㎡B타입이었다. 신혼부부 12가구가 배정된 가운데 해당지역 2472건, 기타지역 564건이 모이며 253대 1, 생애최초 6가구가 배정된 가운데 해당지역 2969건, 기타지역 734건이 모이며 617.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이 기록됐다. 해당 평형에 과반이 넘는 신청이 집중되기도 했다.
단지는 이어 6일 해당지역 1순위, 7일 기타지역 1순위, 8일 2순위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다. 공급금액은 45㎡A타입 기준 12억9990만원대, 58㎡A타입 17억1990만원대, 58㎡B타입 16억9990만원대, 84㎡A타입 22억7680만원대(각각 최고가 기준)이며, 입주예정월은 2026년 10월께다.
1순위 청약조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성년자 ▲세대주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등이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후 큰 폭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단지”라며 “강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비롯해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모처럼 공급되는 ‘래미안’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