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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자산관리'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 4000명 돌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4-07-30 10:50 최종수정 : 2024-07-30 11:40

SNI 서비스 14년 만…고객당 평균자산 254억 넘어
30억 자산가, 해외주식·해외채권 등 투자비중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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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삼성증권(2024.07.30)

자료제공= 삼성증권(2024.07.30)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슈퍼 리치(super rich)' 자산관리 선봉에 있는 삼성증권(대표 박종문)이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 4000명 돌파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Success & Investment)를 출범한지 만 14년만에 이같은 실적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업계 최초다.

특히, 2020년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론칭 이후 고객 증가속도가 빨라지며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에서 최초의 기록을 쌓아오고 있다.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은 2024년 6월말 기준 4041명이다. 지난해 연말 대비 500여명이 늘었다.

고객 당 평균 자산은 254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고객들의 올해 상반기 투자 자산에서 해외주식과 채권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전체 자산 중에서 비중도 각각 3%p, 0.7%p씩 증가했다.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였으며, 채권투자 상위 종목은 국고01500-5003(20-2), 국고01500-4009(20-7), T 1.25 05/15/50 등으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저쿠폰국채와 미국 장기채로 나타났다.

또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의 해외주식, 해외채권 등 해외자산 투자비중이 57.8%에 달했다. 이는 삼성증권 전체 투자자들의 평균인 25.1%보다 2.3배다.

SNI 고객들을 보면, 10년이상 거래고객이 80%, 20년 이상 거래고객도 62%에 달할 정도로 장기 거래 고객이 많았다.

삼성증권 SNI는 고액자산가들의 니즈에 맞춰 '삼성증권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상품'을 공급하는 데 주력해 왔다.

삼성증권은 골드만삭스, 칼라일, 해밀턴레인, 파트너스그룹 등 글로벌 탑티어 운용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선제적 금융상품 공급 및 개인투자조합 등 스타트업 투자기획까지 다양한 상품을 제시했다.

상품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 등 엄격한 내부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통과한 우량 상품만을 공급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 논란이 됐던 채권돌려막기 등을 엄격하게 관리해 고객들의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고 삼성증권 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초고액자산가들 중 대부분인 경영자들을 위한 법인 고객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CEO포럼 ▲CFO포럼 ▲Next CEO 포럼, 그리고 'KSSD(Korea Start Scaleup Day)'를 실시하고 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 부사장은 "슈퍼리치들은 금융사의 상품이나 투자정보를 평가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들과 장기간 거래 가능한 신뢰와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20년 넘게 흔들림 없이 쌓아 올린 삼성증권 자산관리의 브랜드 파워를 통해 초고액자산가들의 프라이드와 신뢰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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