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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한화리츠, 장교동 한화빌딩 8080억원에 매입…배당 안정성 제고”

전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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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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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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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 권희백)은 ‘한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한화리츠)’가 신규 자산인 장교동 한화빌딩 편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자산에 새로이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권역 프라임 오피스를 추가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배당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화리츠의 자산관리회사(AMC)인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한화리츠는 한화생명보험으로부터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을 8080억원에 매입키로 했다. 이는 평당가 기준 3590만원으로 해당 권역의 주요 우량 오피스가 최근 3~4년간 평당 3400만원에서 4000만원 범위 내 거래된 사례와 유사한 가격 수준이라고 한화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가격 산정은 관련 법규에 따라 복수의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금액이 적용됐으며 이에 대한 제3의 외부 평가법인의 적정성 의견을 받아 진행됐다.

한화빌딩은 서울 시내 핵심 권역인 을지로입구역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연면적 약 2만5000평, 임대율 100% 프라임 오피스로 한화그룹이 본사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장교동 한화빌딩을 성공적으로 편입한다면 한화리츠의 총자산은 약 1조6150억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자산규모가 커질 경우 배당 안정성과 지급여력의 확대, 신용등급의 추가 상승, 장내 유동성 증가 등이 기대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자산편입 이후 연말로 예정된 유상증자 역시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했다. 유상증자를 위한 대표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 다수의 증권사가 신주 총액 4500억원에 대한 인수확약서(LOC) 제공 의사를 밝혔다.

한편, 자산편입 관련 안건 승인을 위한 한화리츠의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진행되며 거래대금 납입이 이뤄지는 내달 28일 자산편입 절차가 마무리된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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