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B증권, 토스증권과 ‘WTS 유사성’ 두고 갈등…부정경쟁 금지 가처분 제기

전한신

pocha@

기사입력 : 2024-07-22 16:5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제공 = KB증권

사진제공 = KB증권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KB증권(대표 김성현닫기김성현광고보고 기사보기, 이홍구)과 토스증권(대표 김승연닫기김승연광고보고 기사보기)이 웹트레이딩시스템(WTS)을 두고 마찰을 빚고 있다. KB증권이 토스증권의 WTS가 자사 서비스와 유사하다며 소송을 제기하면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토스증권의 WTS가 자사 서비스와 유사성이 많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부정경쟁 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첫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WTS란 모바일 앱이나 PC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에서 로그인만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앞서 토스증권은 지난 18일 기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WTS로 확장한 ‘토스증권 PC’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KB증권 측은 “토스증권 WTS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과 관련된 부분이 자사 WTS인 ‘M-able와이드’와 유사한 면이 많다고 판단했다”며 “가처분 신청 제기 후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증권은 “가처분 신청 관련 소장을 아직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