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출시./ 사진 = 하나카드
이미지 확대보기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 2종은 트래블로그 3대 혜택(무료환전,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인출 수수료 무료)을 기본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더해진 것이다.
국내 이용금액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적립된다. 해외 이용금액은 기본적으로 트래블로그와 동일하게 외화하나머니에서 사용되며 카드설정 변경을 통해 신용카드로도 사용 가능하다.
혜택도 압도적이다. 국내 최초 시즌제로 운영되는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시즌 1'으로 운영되며 SKYPASS/ PRESTIGE 마일리지 카드 2종에 대해 결제 금액 1,500원당 최대 3마일이 적립된다. 또 카드 발급 시 웰컴 마일리지 3천(SKYPASS)/5천(PRESTIGE)이 각각 적립되고, 전월 실적에 따라 전세계 공항라운지 2회(SKYPASS)/4회(PRESTIGE)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중에는 '시즌 2'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오는 30일 트래블로그 ‘여행모드’를 오픈한다. 해외에서 환전, 결제, 외화 무료송금, 여행경비 1/N 정산 등 손님들이 쉽고 빠르게 꼭 필요한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것이다. 하나카드는 데이터 속도가 느린 해외에서의 손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여행 시 꼭 필요한 기능만 최적화한 ‘여행모드’를 출시하게 됐다.
오는 25일 환전 가능 통화 또한 53종으로 확대된다. 지난 4월 1일 41종으로 늘어난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진행된 것으로 네팔, 칠레, 콜롬비아, 파키스탄 등 무려 12종이 한번에 추가되는 것이다. 이어 다음달 알제리, 에티오피아 등을 포함한 5종이 더해지면 환전 가능 통화가 최종 58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다만, 25일 12종 통화가 오픈된 이후 해당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에선 달러머니가 아닌 현지 통화로만 결제 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하나카드 이석 전무(디지털글로벌그룹)는 “이번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 출시는 체크카드, 신용카드에 이은 트래블로그 라인업의 완성”이라며 “향후에도 손님 중심의 혜택을 확대하고 서비스 질을 고도화해 ‘환전은 하나금융! 해외여행은 트래블로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