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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신임 대표에 김종민 메리츠화재 부사장 내정…'2인대표 체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4-07-22 06:42

임추위 추천…이사회·주총 거쳐 확정 예정
투자전문…'위험관리' 장원재 대표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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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메리츠증권

사진= 메리츠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메리츠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김종민 현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겸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내정했다. 메리츠증권은 기존 장원재 단독대표 체제에서, 2인대표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임추위에서 김종민 지주·화재 부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김 후보는 1972년생으로, 신림고,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삼성증권을 거쳐 2014년 메리츠화재로 옮겼고,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상무/전무를 역임했다. 현재 메리츠화재와 메리츠금융지주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다.

김 후보는 자산운용, 증권을 거쳐 보험사까지 금융업 전반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임추위는 김 후보에 대해 "메리츠화재 자산운용실장 및 메리츠금융지주 그룹운용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매우 우수한 실적을 시현하였다"며 "CIO(최고투자책임자)로서 메리츠화재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바, 그간의 성과와 평가 등을 고려할 때 최고경영자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신규 선임은 이번주에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투자·운용 역량을 가진 김 후보가 신임 대표에 선임될 경우, 기존 리스크 관리 전문성이 있는 장원재 현 메리츠증권 대표와 서로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는 앞서 지주, 화재에서 CRO(최고위험관리책임자)를 역임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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