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르노코리아는 새 중형SUV 콜레오스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테크 하이브리드 등 3종의 가격을 공개했다.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XM3 이후 4년 만에 내놓은 신차다. 2016년 출시된 QM6의 후속 모델이기도 하다.
콜레오스는 실내공간 크기를 결정하는 휠베이스가 2820mm다. 쏘렌토·싼타페(2815mm)보다 조금 더 길다. 2열 폴딩시 트렁크 공간은 가솔린 기준 2034L를 확보했다.
하이브리드는 1.5리터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100+60kW 듀얼 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245마력의 최대출력을 발휘한다.
최대 복합연비(테크노 트림)는 리터당 15.7km로 경쟁차 대비 우수하다.
가솔린 2WD는 2.0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습식 DCT(듀얼클런치변속기)을 장착했다. 4WD 모델은 동일 엔진에 자동 8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가솔린 복합연비는 9.8~11.1km 수준이다.
가격은 ▲하이브리드 3777만~4352만원 ▲가솔린 2WD 3495만~399만원 ▲가솔린 4WD 4345만원부터 시작한다.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인증전으로 가격은 다음달 인증 이후 예상 가격을 반영했다.
회사는 오는 19일 콜레오스 전국 전시를 개시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9월 6일 출고 개시가 목표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