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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1000억원' 삼성화재 서초사옥, 다시 삼성금융 품으로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4-07-17 15:53

삼성SRA자산운용 우협 선정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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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화재 본사. 사진 제공=삼성화재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화재 본사. 사진 제공=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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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삼성물산이 팔았던 삼성화재 서초사옥이 다시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사갈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서초사옥을 보유한 코람코자산신탁은 삼성SRA자산운용에 삼성화재 서초사옥인 '더에셋 강남'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전달했다.

삼성SRA자산운용은 삼성생명 부동산 운용 자회사다. 삼성SRA자산운용이 양해각서를 받아들이고 계약 보증금을 지불하면 우선 협상자에 선정된다. 현재로서 삼성SRA자산운용이 우협 선정이 유력한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서초사옥 '더에셋 강남'은 본래 삼성물산 사옥 건물로 삼성물산이 코람코자산신탁에 팔았다. 코람코자산신탁은 건물 이름을 2021년 '더에셋 강남'으로 변경했다. 삼성화재가 임차해 사옥으로 쓰고 있어 삼성화재 서초사옥으로 불리고 있다.

해당 건물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강남역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건물 가격은 1조1000억원에 달한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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