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두 번째 판매, 12일부터 청약…"만기보유시 가산금리, 연복리, 분리과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4-07-12 10:24

10년물 1500억원·20년물 500억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13일 오후 '개인투자용 국채'의 단독판매 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센터 광화문 지점 모습. '원리금 보장되는 안정적인 국채'라고 쓰여진 안내판이 지점 앞에 놓여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6.13)

13일 오후 '개인투자용 국채'의 단독판매 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의 투자센터 광화문 지점 모습. '원리금 보장되는 안정적인 국채'라고 쓰여진 안내판이 지점 앞에 놓여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4.06.13)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대한민국 정부가 보장하는 저축성 국채인 개인투자용 국채가 6월 신호탄에 이어 7월 두 번째 판매가 이뤄진다.

단독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7월 청약을 12일 이날부터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개인투자자만 매입할 수 있으며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상품으로 매달 발행된다. 시장 매매가 아닌 청약 형태로 매입할 수 있다. 올해 총 발행한도는 1조원이고, 이달부터 11월까지 매달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7월 발행한도는 총 2000억원으로 10년물 1500억원, 20년물 500억원이다. 6월 첫 청약과 비교하면 선호가 높은 10년물 물량이 늘었다.

표면금리(세전)는 10년물 3.275%, 20년물 3.22%로 가산금리(세전)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각 0.15%, 0.3%를 적용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정성이 높다는 점이다. 국채는 ‘국가가 발행한 채권’으로 정부에서 지급을 보장하기에 채권 상품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다.

또한 만기보유 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복리이자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표면금리는 전월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낙찰 금리를 적용하고,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가 결정한다. 만기보유시 연복리로 계산되기 때문에 수익률은 더 높아진다.

10년물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이 3.425%일 때 1억원어치를 매입 후 만기보유 시 1억4004만원(세전)을 받을 수 있다. 20년물의 표면금리와 가산금리가 3.520%일 경우 1억원을 투자하여 만기보유 시 원금의 2배 수준(1억9974만원, 세전)을 받게 된다.

투자 시 고려할 점은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 후 1년 동안은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중도환매는 선착순 접수인 만큼 원하는 시점에 환매가 어려울 수도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로는 담보대출이나 질권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중간에 투자금액을 회수할 수도 있는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이고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분들에겐 더 없이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