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국경제> 등 언론이 해당 내용을 보도한 것에 대한 미확정 해명 공시다. 계약 규모는 6.3Gwh로 1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으로 알려졌다.
삼성SDI는 "이번 공급건은 다수 프로젝트로 나눠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공급 규모는 체결되는 계약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삼성SDI는 지난해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기반의 ESS 신제품 SBB(삼성 배터리 박스)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단위당 에너지밀도를 37% 향상시킨 SBB 1.5를 내놓았다. 오는 2026년에는 중국 업체들이 장악한 LFP(리튬인산철) ESS도 출시할 계획이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