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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스, 코스닥 입성 첫날 70%대 강세…‘따블’ 달성하나

전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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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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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스 누리집 갈무리

사진 = 하스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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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 하스(대표이사 김용수)가 코스닥 입성 첫날 70%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하스는 오전 9시 5분 기준 공모가(1만6000원)보다 76.25% 오른 2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하스는 84.69% 급등한 2만9550원까지 치솟았지만,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소폭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24만주, 631억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하스는 지난달 13~19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140개 기관이 참여해 94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약 90% 이상의 기관이 공모 밴드(9000원~1만20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최종 공모가는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24~25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의 경쟁률은 2126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약 7조6978억원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008년 설립된 하스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보철수복 소재 전문 제조기업이다. 특히 ▲소재 미세구조 제어 기술 ▲정밀 성형 기술 ▲소재 간 하이브리드화 기술 등 원천 기술에서 비롯하는 핵심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고 하스는 설명했다.

하스는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확대 ▲신규 사업 진출 ▲생산 역량 확대를 통해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며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은 제3공장 확장 및 연구개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리튬 디실리케이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2022~2029년) 17.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하스는 국내 최초 글로벌 3위 수준의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도 “다만,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33%(258만주)로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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