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차량 전달식에 직접 참석한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은 "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매 순간 망설임 없이 사투의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분들께 깊은 존경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 제1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행사에서 전국 각 지역에 재난현장의 소방관을 위해 회복지원차 8대를 기증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강원ᆞ경북ᆞ인천ᆞ전북ᆞ울산ᆞ충남 지역 등에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날 제주에 8호차를 전달했다. 향후 대구ᆞ충북 지역에도 소방관 회복지원차를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회복지원차 지원 프로젝트는 헌신적인 투혼과 열정으로 위험에 맞서며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소방원들의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정의선 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졌다.
정 회장은 "우리는 모두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같은 가치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소방관분들의 안전을 위해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최대한 고민했고, 현장 소방관분들의 여러 의견을 반영해 재난현장 맞춤형 회복지원차를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미션 아래 안전을 3대 중점 영역 가운데 하나로 선정하고 CRS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