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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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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하이젠알앤엠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253개 기관이 참여해 109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기관 신청 수량 중 약 99.91%에 해당하는 수량(가격 미제시 포함)이 희망 밴드(4500~5500원)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이어 18~19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2,549.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약 7조5836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하이젠알앤엠은 로봇용 액추에이터 기술 노하우를 1963년 LG전자 모터사업부로 출범해 약 60년 동안 축적한 서보모터모듈 전문 기업이다. 사업 초기에 석유화학, 공작기계 등에 사용되는 범용 모터를 설계·제작하면서 쌓은 모터 기술을 활용해 협동 로봇, 물류 로봇 등에 쓰이는 서보모터, 감속기 등 액추에이터 구성 부품들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또한 액추에이터 구동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개발하는 등 액추에이터 분야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확보하기도 했다.
하이젠알앤엠은 이번 상장을 통해 올해부터 ▲로봇용 액추에이터 본격 양산 ▲본사 공장 증설을 통한 추가 CAPA 확보 ▲ EV, 건설기계, 우주항공, 방산 등 다양한 산업에 모빌리티용 액추에이터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공실인 공장 2층에 액추에이터 생산 설비를 확충할 예정이다. 현재 연 242억원 규모의 CAPA에서 3.8배 증가해 올해 하반기에는 연 940억원 규모의 CAPA를 확보할 계획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젠알앤엠은 산업용 모터에서 쌓은 가격 및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봇용 액추에이터 개발에 성공했으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 중장기 실적 성장에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