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신작 젠레스 존 제로 미디어데이 현장. 사진은 왼쪽부터 박경미 호요버스 코리아 마케팅 팀장, 황란 지사장, 이인재 운영팀장. / 사진=김재훈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황란 호요버스 코리아 지사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신작 액션 게임 ‘젠레스 존 제로(존 제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호요버스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원신’을 개발한 곳이다. 한국에서도 원신을 비롯해 ‘붕괴 스타레일’ 등 효요버스 게임들이 현재까지도 앱마켓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회사 측은 한국에 대해 호요버스가 다양한 협력사들과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등 애정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고 설명했다.
황란 지사장은 “한국은 호요버스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장”이라며 “한국에서도 호요버스의 다양한 IP가 대중화 되길 바라고 있으며, 지스타를 비롯해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제로는 모바일/PC/콘솔을 지원하는 어반 판타지 ARPG(액션역할수행게임)로 호요버스가 약 4년에 걸처 자체 개발한 완전히 새로운 IP다. 이 게임은 원신, ‘붕괴 3rd’, ‘미해결사건부’, ‘붕괴 스타레일’에 이은 호요버스의 5번째 국내 서비스 게임이다.
황란 호오버스 지사장이 젠레스 존 제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김재훈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존 제로의 이용자는 최후의 도시 ‘뉴에리두’를 배경으로 ‘로프꾼’이 돼 다양한 신념을 가진 인물들과 함께 ‘공동’을 향해 도전한다. 게임 퀘스트, 전투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점들과 상호작용하는 ‘도시 라이프’도 즐길 수 있다.
호요버스는 존 제로의 가장 큰 특징으로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 ‘매력적인 캐릭터와 진영’, ‘전투 플레이’를 꼽았다. 존 제로의 배경이 되는 뉴에리두는 비디오 가게, 오락실, 라면가게 등 생활감 넘치는 요소들이 자연스러운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게임 플레이 환경에서도 빠르면서도 유려한 움직임도 눈길을 끈다.
또 이용자는 전투 콘텐츠에서 기본 3명의 캐릭터를 조합할 수 있다. 캐릭터들은 ‘교활한 토끼굴’, ‘벨로보그 중공업’, ‘빅토리아 하우스키핑’으로 구성됐으며 보스몹의 특징이나 전략에 따라 다양한 캐릭터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젠레스 존 제로 대표 이미지.
이인재 팀장은 “존 제로의 큰 목적은 다양한 수요를 가진 이용자가 플랫폼의 제약 없이 순수하게 정말 재미있는 액션 게임을 즐기는 것”이라며 “로그라이크 요소를 도입한 것도 이용자들이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 “이용자 테스트는 물론 출시 후에도 다양한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용해 갈 것”이라며 “게임 난이도, 스토리 등 다양한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각자에 맞는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선보여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경미 호요버스 마케팅 팀장은 “호요버스 IP는 그동안 다양한 국내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해왔다”며 “존 제로 또한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