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FPSB
이미지 확대보기20일 한국FPSB에 따르면 올해 총 60명의 AFPK와 CFP 자격자가 상담사로 나서 1만명의 청년 재무상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 시작한 영테크 사업은 작년까지 2만명이 넘는 청년에게 재무상담을 완료했다. 올 3월부터 4600여명이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을 신청했다. 이 중 2000여명이 상담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상담이 진행 중이다.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이 모인 공간에 방문해 서울시 청년정책을 경험할 수 있는 청년행복팝업스토어나 청년정책박람회와 같은 서울시 청년 행사와 서울 머니쇼에 상담 부스를 운영해 총 1100여명에게 현장 재무 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재무상담 만족도는 4.85점(5점 만점)이다. 재무상담을 받은 한 청년은 상담후기에서 "상담을 받기 전에는 막연하게 재테크의 필요만 느꼈을 뿐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몰랐는데, 재무상담으로 장기 목표와 현실적인 투자계획을 세우게 됐다"며 "연말정산 등 여러 금융 꿀팁을 얻어 매우 만족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어 서울 소재 군부대에 복무하는 청년 장병 등을 대상으로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을 확대했다. 450여명의 국군 장병·직업군인·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맞춤형 재무상담을 신청했다. .
이외에도 매주 화요일 서울 시청과 목요일 강북노동자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금융교육 영테크 클래스도 운영 중이다. 영테크 클래스는 국방부 특강을 포함해 총 43회 진행, 2500여명이 수강했다. 3000여명이 모인 온라인 카페와 1500명이 팔로워인 SNS를 운영 중이다. 월간 챌린지 및 SNS 팔로우 이벤트를 상시 진행하고 있다.
한국FPSB가 금융산업공익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금융어드바이저서비스 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총 45명의 AFPK와 CFP 자격자가 상담사로 참여해, 1800여명이 일대일 맞춤형 재무 상담을 신청했다. 현재까지 1400여명 상담을 완료했다.
금융어드바이저서비스 사업은 경기도와 6대 광역시(인천, 대전, 광주, 대구, 울산, 부산)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데, 4.84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로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재무상담이 모두 마감됐으며, 나머지 지역도 대면상담은 마감되어 비대면 재무상담만 가능하다.
한편, 서울영테크와 금융어드바이저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는 한국FPSB는 금융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 생활의 안정과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CFP 국제재무설계사와 AFPK 재무설계사인 개인종합재무설계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자격인증기관이다.
한국FPSB는 재무설계를 전파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유튜브 금융교육 콘텐츠인 ‘재화담’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지난 4월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전역 예정인 국군장병의 금융권 취업을 돕기 위한 특별 강연과 부스를 운영하면서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의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남은 재무설계 자격시험 일정은 AFPK자격시험은 오는 8월 88회, 11월 89회로 2차례 남아있다. CFP자격시험은 46회 1번 오는 10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