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T1, T2, 탑승동을 포함한 인천공항점 주요 구역 7곳에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투명 OLED를 도입했다.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로 높은 명암비와 색 재현율을 자랑한다. 실물과 영상의 오버레이를 통해 드라마틱한 효과를 연출한다.
또한 투명 OLED 기술을 활용하면 화면 너머 배경을 그대로 볼 수 있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매장의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투명OLED) 는 인천공항점 특성을 고려해 신세계아이앤씨에서 설계, 제작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작년 백남준 전시에서 이미 투명 OLED를 활용해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신세계면세점은 향후 무선 투명 디스플레이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세계면세점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풍부하고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줄 수 있는 투명 OLED를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마케팅 활동에 결합해 또 하나의 차별화된 고객 체험의 일환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무선 투명 디스플레이만이 가능한 효과와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