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1권역 200kW 급속충전기 100기, 2권역 100kW 급속충전기 130기 등 총 230기를 설치하는 1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공공기관 입찰 건이다.
SK시그넷은 10여개의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가 참여한 입찰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를 따냈다고 설명했다. 전체 90%가 걸린 기술 평가에서 1권역 87.29점(만점 90점), 2권역 86.71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유병우 SK시그넷 연구개발본부장은 “기술우수성 및 실용성, 고장수리 대응 적정성 등 전 영역에서 SK시그넷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국내 1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로서 업계를 선도하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