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즉시 선이자 지급'…광주은행, '이자먼저Wa예금' 출시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닫기고병일광고보고 기사보기)이 만기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가입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광주은행은 '이자먼저Wa예금'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자먼저Wa예금'은 가입 기간이 3개월과 6개월로 구성돼 있다. 기본금리는 3개월 연 3.25%, 6개월 연 3.27%이다. 이자는 가입 시 연결한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로 즉시 선입금된다. 세금은 예금 해지 시 원금에서 원천징수된다.
가입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 와뱅크(APP)와 모바일웹뱅킹(WEB)에서 가능하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계좌 개수 제한 없이 고객별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다.

'이자먼저Wa예금'은 가입과 동시에 만기이자를 출금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들은 이자를 먼저 받아 생활비로 사용하거나 재투자가 가능하다.

박종춘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상품 가입 시점에 이자를 먼저 지급함으로써 이자를 더 능동적으로 굴릴 수 있는 재테크적 요소가 가미된 신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