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왼쪽에서 네번째)이 28일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B금융
이미지 확대보기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닫기양종희기사 모아보기)은 다음달 1일까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5개 계열사의 해외 12개국 현지 직원 84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 행사는 각 계열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현지 직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키우고 그룹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전날 열린 그룹 글로벌 네트워크 워크숍에서는‘KB금융의 글로벌 부문 경영전략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디지털 대전환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양종희 회장은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KB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올해 3월 말 기준 총 14개국에 591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직원 수는 2만4000여명이다.
KB금융은 기존 동남아 선진국 위주의 투 트랙(Two-Track) 전략에서 지역 커버리지와 투자 방식을 다변화한 ‘3X3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커버리지를 동남아, 선진국에서 신대륙까지 확장하고 M&A, 제휴, 지분투자(FI) 등으로 투자 방식을 확대한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