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회장 홍재문)가 온투업 대출 이용자에 대한 신용평가를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제공=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이미지 확대보기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회장 홍재문, 이하 온투협회)는 한국신용정보원 보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이하 온투업) 개인대출 금리정보가 신용조회회사에 제공된다고 8일 밝혔다.
현재까지 온투업 대출 이용자는 온투업 대출을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대출금리와 관계없이 신용조회회사가 산출하는 신용점수가 일괄적으로 크게 하락했다.
온투협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신용정보원과 개선방안을 협의했다. 그 결과에 따라 한국신용정보원은 8일부터 한국신용정보원 보유 온투업 개인대출 금리정보를 KCB, NICE 등 신용조회회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온투협회 관계자는 "이번 개선을 통해 온투업 대출 이용자의 신용평가 시 온투업 대출금리가 반영될 수 있게 됐다"며 "온투업 대출을 이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신용점수가 크게 하락해 향후 대출금리나 대출한도 등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는 불합리한 현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