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 사진제공= 키움투자자산운용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김기현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능인고,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및 박사를 취득했다.
1991년 알리안츠생명보험에서 첫 발을 떼고, 이후 한화경제연구원 증권금융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등을 거쳤다.
삼성증권에서 베스트 채권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삼성투신운용(현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1팀, 알리안츠인베스터스 채권운용팀 펀드 매니저 등을 거쳤다.
2005년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전신인 우리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우리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합병될 당시에도 채권 운용의 핵심 인물로 자리를 지켰다.
2020년 12월까지 키움투자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맡고, 2021년 1월부터 키움투자자산운용 증권부문 총괄 CIO(최고투자책임자)를 역임했다.
김기현 대표는 앞서 2018년부터 6년 간 키움투자자산운용을 이끌어 온 김성훈 대표의 후임으로, 이번에 '내부출신'에서 발탁됐다.
채권시장 ETF(상장지수펀드) 발전 초기에 다수 종목을 상장하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대표는 전통자산 영역뿐만 아니라 대체투자, 해외투자부문의 다양한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측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기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프로필.
◇ 출생
▲ 1967년생
◇ 학력
▲ 능인고등학교 졸업
▲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 서강대 대학원 경제학과 석사 졸업
▲ 서강대 대학원 경제학과 박사 졸업
◇ 주요 경력
▲ 1991.01. – 1992.08. 알리안츠생명보험
▲ 1995.01. – 1999.01. 한화경제연구원 증권금융팀
▲ 1999.01. – 2001.12.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 2002.01. – 2003.04. 삼성투신운용 채권운용1팀
▲ 2003.04. – 2005.10. 알리안츠인베스터스 채권운용팀
▲ 2005.10. – 2020.12. 키움투자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
▲ 2021.01. – 2024.03. 키움투자자산운용 증권부문 총괄 CIO
▲ 2024.03. 현재 ~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