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종 대표가 재선임되고,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이 신임 대표로 합류했다.
리스크 관리, 수익성 확대 임무가 주어졌다.
SK증권은 25일 제7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우종, 정준호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고, 이날 이사회에서 전우종·정준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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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한 전우종 대표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SK증권에서 리서치센터장, 리스크관리실장, 경영지원부문장을 거쳐 지난 2022년 말 SK증권 각자 대표이사에 올랐다.
투톱 체제에서 전우종 대표는 전반적인 총괄을 맡고, 정준호 대표는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등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부터 SK증권 수장을 역임한 장수 CEO(최고경영자)였던 김신 대표는 이번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났으며, 신사업 발굴 등을 구상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날 SK증권 주총에서는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장욱제 J&W파트너스 대표이사를 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했고, 사외이사로 최남수 전 YTN 사장이 재선임됐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