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에 따르면 ‘KOSEF 글로벌AI반도체’는 연초 후 지난 3월 10일까지 42.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ETF 시장에 상장된 813개 상품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레버리지·인버스형을 제외한 정방향 1배수 연동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KOSEF 글로벌AI반도체’는 미국, 유럽, 한국에 상장한 종목 중 AI 반도체 특화 기업 15개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순자산총액(AUM)은 지난해 12월 21일 출시 후 3월 10일까지 351억원 규모까지 늘었다.
해당 상품은 AI 연산에서 중추 역할을 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부문에서 높은 경쟁력을 가진 엔비디아에 자산의 21.84%를 투자한다. 고성능 AI 반도체를 보다 가격경쟁력을 갖도록 만들어 엔비디아를 추격중인 AMD에 대한 투자도 비중이 21.27%에 달한다. 엔비디아와 AMD가 설계한 AI 반도체의 위탁생산을 맡은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 TSMC에 대한 비중도 19.55% 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